마스네- 타이즈의 명상곡

마스네- 타이즈의 명상곡

마스네의 타이츠의 명상곡은 마스네(1842-1912,프)가, <아나톨 프랑스> 의 소설을 소재로, 1894년 발표한 오페라로, 타이스 (Thais)는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 이름입니다..

타이스는, 이집트 나일강변을 무대로 하여 향락적 생활에 탐닉하는무용수 여인으로, 수도승 아타나엘은 그녀를 경건한 신앙생활로 귀의 시키고자 하나, 타이스는 오히려 아타나엘을 성적대상의 남자로 유혹 하려합니다.

정욕과 신앙사이에서 번민하던 타이스는, 마침내 믿음을 새롭게 하여 정욕을 떠나 자신의 살던집을 불 태워버리고 신앙을 찾아 사막의 수도원으로 들어 갑니다.

아타나엘은 타이스와 이별후 빈사 상태에 빠진 타이스의 환영을 보게되어, 걱정끝에 수도원으로 타이스를 찾아가고, 거기서 실제로 아타나엘을 잊지 못해 빈사상태에 빠져있는 타이스를 본  아타나엘은 타이스를 끌어안고 뒤늦은 사랑고백을 하나 타이스는 끝내 사랑하던 아타나엘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우리 신자들도 이 세상의 풍요와 쾌락을 좋아하여 타이스처럼 신앙과 믿음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번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풍요를 얻을 목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봉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거짖된 신앙을 깨닫고, 이제는 이 세상에 속한 욕심을 버리고 참 예수님을 만나 진정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주남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이 순례길의 여정인 것 같습니다.

타이스의 명상곡은 이 세상을 향한 사랑과 신앙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주인공 타이스의 심리상태를 절묘하게 묘사한 음악입니다.

한 음악가가 삶을 걸고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음악에 담았고, 연주자는 자신의 모든 재능을 사용하여 이 음악을 연주하고 오든 오케스트라가 반주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바이올린 소리가 특별히 아름다운 곡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클래식이 좋아집니다.

오늘도 추운 겨울 밤에 지친 오늘의 순례길을 마치고 집에서 편안히 따뜻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늘 우리를 품어 사랑하시는 주님을 묵상하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과 육의 휴식이 되는 밤되길 기도합니다.

곡이 아름다워 나눕니다. 제2막 1장과 2장사이의 간주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PfNnAs6C88&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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